
인센티브 테스트넷 (ITN) 과는 달리 셸리 (Shelley) 메인넷은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rewardDrawingLimitMax, denominator 등의 수식이 사용되지 않으며 좀 더 간단합니다.
모든 사항을 보고 보상 기대치의 근사값을 얻어봅시다.
1. 포화도 (Saturation)
포화도란 탈중앙화의 근간이 되는 기초적인 것으로 한 풀에 에이다가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파라미터(매개 변수) 입니다.
기존 ITN의 포화도 계산 방식은 [ 전체 위임량의 1% ] 였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풀에 총 100억개의 에이다가 위임되어 있다면, 그 중 1%인 1억개가 해당됩니다.
이 포화도를 넘는 풀은 풀 운영자는 물론 위임자들에게 떨어지는 보상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이 포화도를 넘지 않게 위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Shelley 메인넷은 다릅니다. Shelley 에서는 [ 전체 공급량의 0.66% ] 가 포화도의 기준입니다.
에이다의 유통량은 다들 아시다시피 259억개이며, 여기서 Cardano Foundation, IOHK, Emurgo의
물량을 합하면 311억개입니다. 이것을 전체 공급량이라 합니다.
그러면 311억개에서 0.66%일까요? 아니오. 우리는 ITN에서 보상을 받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ITN에서 7억개의 보상을 수령했으며 그 중 1억개는 재무부(Treasury)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재무부의 물량은 제외하게 됩니다.
즉 [ 311 + 7 – 1 = 317억개에서 0.66% ] 가 풀 포화도의 기준입니다.
0.66%의 수치는 Shelley 메인넷의 기대 K parameter (K 매개변수)가 150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포화도 = 전체 공급량 / K
그러므로 수식은 약 31,700,000,000 / 150 (또는 31,700,000,000 의 0.66%임) 이 됩니다.
따라서 이 글이 작성될 시점의 포화도는 211,333,333 ADA 이며 이 개수가 넘는 풀에 위임하게 되면 보상이 줄어듭니다.
etc.
– 변화 조건1
보상이 배포됨에 따라 공급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포화도도 덩달아 조금씩 늘어납니다.
– 변화 조건2
K parameter의 값 150은 앞으로의 합의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D 매개 변수 (D parameter)
이것은 ITN 시절에는 없던 새로운 것입니다.
D parameter는 현재 Shelley 셸리 시대 초기의 IOHK에 의해 제어되는 특별한 장치입니다.
향후 약 3개월동안 D parameter가 Shelley 메인넷에서 작동합니다.
Shelley 메인넷 시대에는 Genesis 블록이 스테이킹 풀 운영자와 함께 블록을 검증하기 시작합니다.
D parameter는 7월 29일 셸리 메인넷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글이 작성될 시점의 값은 1.0 입니다.
1.0 에서 스테이킹 풀은 전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Genesis 블록만이 검증하기 시작하여
모든 보상은 100% 재무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8월 8일 210 Epoch가 시작될 때 D parameter는 0.9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 전체 블록의 10%만이 스테이킹 풀에 의해 생성되므로 그 10%에서 만들어진 보상만
스테이킹 풀로, 나머지 90%는 Genesis 블록이니 재무부로 간다 ] 라는 의미입니다.
셸리 시대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전을 위한 매개 변수로 앞으로 3개월 동안
위임자들과 풀 운영자들은 강제로 토막난 보상에 인내해야 합니다.
약 10일 단위로 D parameter 는 0.1씩 차츰 줄어들다가 0.0에 도달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제네시스 블록은
퇴장하고 스테이킹 풀이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블록을 100% 담당하며 100% 보상을 생성하게 됩니다.
즉 8월 18일에 나올 보상은 기존 보상의 0.9… 10분의 9토막난 보상이 나오게 됩니다.
3. Epoch당 보상 ADA
ITN에서는 총 보상량이 701,900,000 ADA 였으며 블록 개수에 따라 매 Epoch 마다 보상 값이 정해졌었습니다.
하지만 Shelley 메인넷에서는 Epoch당 보상으로 지급되는 ADA는
[ 준비된 위임 보상 + Epoch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 ] 가 됩니다.
준비된 위임 보상은 총 발행량 450억 ADA에서 전체 공급량을 뺀 수치입니다. 즉 13,185,616,255 ADA.
약 131억 8천만 ADA 입니다.
여기서 [ 0.3% ]가 매 Epoch마다 준비된 위임 보상으로 들어갑니다.
131억 8천만 ADA에서 0.3%는 39,556,848 ADA 입니다. 약 3955만 ADA.
그리고 여기서 하나 더. [ 재무부는 항상 매 Epoch마다 준비된 위임 보상에서 20%를 가져갑니다. ]
그러므로 3955만 ADA의 20%를 제한 31,645,479 ADA. 3164만 ADA가 준비된 위임 보상 값이 됩니다.
Epoch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는 [ Epoch에서 발생한 모든 트랜잭션에서 생성된 수수료의 양 ] 입니다.
현재 카르다노 네트워크에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축된 dApp이 없기 때문에 현재 암만 거래 수수료를 모아봤자
소숫점 차이가 날 뿐입니다. 즉 매우 적기 때문에 이 공식은 현재 글 작성 시점으로 계산식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Goguen이 오면.. 플러스 알파가 엄청날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미래에…?
4. 속한 풀의 보상률 계산
ITN에서는 수식은 간단했지만 과정이 많아 복잡했었습니다. 하지만 Shelley 메인넷에서는 약간 간단해졌습니다. 작성해보겠습니다.
풀에서 나오는 보상은 [ 해당 풀의 블록 검증 개수 ] 가 결정하게 됩니다. 즉 같은 포화도인 풀에서 20 Block을 검증
성공한 풀과 25 Block을 검증 성공한 풀 둘 중에 25 Block을 검증한 풀이 더 보상을 많이 받습니다.
그럼 Block당 몇 ADA를 의미할까요? Epoch 당 블록 개수는 21600 Block 이며 3번 문항에서 계산한 3164만 ADA를
21600 Block과 나누게 되면 약 1465 ADA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예측치로 완전한 개념은 아니지만 꽤 정확합니다)
현재 글 작성 시점에서 Block당 보상은 1465 ADA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풀은 과연 몇 개의 Block을 검증할 수 있을까요? 우선 공식은 간단합니다. 위임량이 많은 풀일수록
검증할 Block을 많이 받고, 위임량이 적은 풀일수록 검증할 Block을 적게 받습니다.
현재 글 작성 시점에서 총 66억 ADA가 전체 풀에 고르게 위임되어 있습니다. 이 66억 ADA를 21600 Block과
나누게 되면 305,555 ADA 라는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즉, 풀은 305,555 ADA당 검증 가능한 Block 1개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이제 HAPPY 라는 풀을 예로 들어봅시다. 여기에는 현재 글 작성 시점에서 7200만 ADA가 위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수식 [ 72,000,000 ADA / 305,555 ] 을 하게 되면 235 Block 값이 나옵니다.
즉 HAPPY 풀은 Epoch당 235개의 검증 Block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도 예측치로 완전한 개념은 아니지만 꽤 정확합니다)
그럼 모든 값들은 다 모였군요.
위에서 Block당 보상은 1465 ADA라 계산이 나왔고 HAPPY 풀은 235개의 Block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1465 x 235 = 344,275 ADA ]
HAPPY 풀은 Epoch당 34만 4천 ADA의 보상을 기대 수치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은 위임량에 따라 고르게 분배됩니다.
그럼 이것을 연이율로 계산해 봅시다. 1 Epoch는 5일의 시간이고 1년은 365일. 즉 (365 / 5) 이므로 1년은 73 Epoch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 풀 보상 x 연 Epoch x 100 / 풀 위임량 ] 이 수식이 됩니다.
고로 [ 344,275 x 73 x 100 / 72,000,000 ] ..
연 34.90% 라는 수치가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을 단순하게 수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00 x Epoch 보상량 x 365 / 5 / 모든 풀의 총 위임량 / 1000 ]
고로 [ 100 x 31.64 x 365 / 5 / 6.6 / 1000 ]
연 34.99% 라는 수치로 위 계산과 근접합니다.
.
.
하지만 우리는 D parameter를 잊으면 안됩니다.
8월 8일부터 매개 변수는 0.9로 설정되어 있고, 수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34.9 x (1 – 0.9) ]
= 3.49%
예. 8월 18일 예상되는 연이율은 약 3.5% 입니다.
잠깐! 여기서 풀이 요구하는 고정 수수료와 퍼센트(%) 수수료에 따라 또 달라지게 됩니다.
etc.
– 변화 조건 1
전체 풀에 위임된 ADA의 총량이 많을수록 분배되어 가져갈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보상은 줄어듭니다.
5. 풀이 요구하는 수수료
계산은 간단합니다. 풀이 Epoch에서 획득한 총 보상에서 고정 수수료를 제하고 나머지 퍼센트를 제하면 됩니다.
우리는 위에서 HAPPY 풀이 344,275 ADA를 보상치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HAPPY 풀이 원하는 고정 수수료로 400 ADA를 공제합니다. 그럼 343,875 ADA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HAPPY 풀이 원하는 퍼센티지 수수료로 2.5%를 공제합니다. 그럼 335,279 ADA가 됩니다.
즉, 위임자들에게 나머지인 335,279 ADA를 각자 위임량 대로 보상을 분배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위임자들은 바로 위 4번 문항에서 약 3.5%가 아닌 33.9%. d parameter를 넣으면 3.39%.
8월 18일 예상되는 연이율은 최종적으로 3.4%가 됩니다.